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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모필리아 라이프 - 외상부수센터 정준모 원장

작성자명관리자
조회수524
등록일2023-05-16 오전 11:36:24

찌릿한 손목통증 지속 시... 손목터널증후군 의심

일상에서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 이들을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다. 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은 손목에 무리를 줄 수 있고 손목통증을 유발하는 손목터널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 하루 종일 집안일을 많이 하는 주부들에게 많이 발생하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스마트기기 사용량이 증가하며, 더 다양한 연령층에서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이 저리거나 찌릿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는 손바닥 쪽 손목의 힘줄과 신경이 지나가는 손목터널인 수근관이 좁아져서 신경에 압박을 가하여 나타나는 증상이다.

대부분 반복적이고 과도하게 손목을 사용한 경우 수근관을 덮고 있는 인대가 두꺼워져 정중신경을 압박하게 되는 것이 가장 흔하며,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가정주부나 컴퓨터 사용자, 노동자, 사무직에 종사하는 사람 심지어 학생들까지도 손저림을 겪을 수 있다.

 

강남 KS병원 외상수부센터 정준모 원장은 “손목터널증후군의 증상은 엄지손가락과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손가락 반에 손저림과 통증이 대표적이며 감각저하, 부종, 힘의 약화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증상과 간단한 자가진단법(팔렌검사)을 기초로 신경전도검사 및 근전도검사를 통해 진단이 가능하다. 필요에 따라 신경을 압박하는 혹의 유무에 대해서 초음파 및 MRI를 이용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목통증이나 증상이 가벼운 경우에는 손목 사용을 줄일 수 있는 부목치료도 가능하지만 통증을 보다 빠르게 줄이고 염증 개선을 위해 약물 복용이나 주사를 병행하기도 한다. 손목터널증후군은 비수술 치료를 일정기간 했음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고 전했다.

질환은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고 손목 사용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대부분 호전 가능하며, 손목터널증후군과 같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의 사용을 줄이는 것이 가장 좋다.

만약, 직업상 또는 환경상 그럴 수 없는 상황이라면 중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손목 주변의 굳은 근육이 풀어질 수 있도록 스트레칭을 자주 하는 것이 좋다.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따뜻한 찜질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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