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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소비자 - 외상·수부센터 정준모 원장

작성자명관리자
조회수309
등록일2021-11-23 오후 5:58:39

갑자기 손이 저릿저릿 '수근관 증후군'… "손목 혹사 피하세요" 


 

같은 자세로 키보드, 마우스 등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회사원들이나 주부들은 손목의 움직임이 다른 사람보다 많아 손저림 증상과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이러한 손 저림은 대개 손목의 밑에 위치한 인대가 두꺼워져 신경을 눌러 증상이 나타나는 '수근관 증후군'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손목터널 증후군이라고도 하는 수근관 증후군은 보통 새끼 손가락을 제외한 나머지 손가락이 저리면서 무감각해지는 증상이 대표적이다.


손 저림의 가장 흔한 원인이 되는 수근관 증후군은 통계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이 5배 정도 더 많이 겪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한쪽 손이 증상이 심하지만, 검사를 해보면 양측 모두 수근관 증후군이 발생한 경우가 많다. 심한 경우 수면 중 깨어나 손저림이나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 근력이 하락해 잡은 물건을 떨어뜨리고, 간헐적으로 감각이 무뎌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치료방법으로는 보존적인 방법과 수술적인 방법이 있다. 보존적인 방법은 신경의 손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시행하게 된다. 손목의 충분한 휴식과 약물 요법, 보조기 사용, 염증을 가라앉게 하는 약물 주사, 원인 질병에 대한 치료로 이뤄진다.

집에서도 치료와 관리를 통해 치료 기간을 앞당기고 손목이 상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탄력성이 있는 손목 보호대를 완전히 나을 때까지 항상 착용하고 통증이 사라진 후에도 인대가 원상으로 회복될 때까지 3개월 이상 더 착용하는 것이 좋다.

KS병원 정준모 원장은 “수근관 증후군의 예방을 일상적으로 펜을 잡을 때나 키보드를 사용할 때도 의식적으로 힘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또한 반복적인 작업을 할 때에는 작업 중간에 휴식을 취하거나 손과 손목을 가볍게 풀어줘야 하며 주변 온도가 차가우면 통증이나 강직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손이나 손목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도 좋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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