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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외상·수부센터 정준모 원장

작성자명관리자
조회수766
등록일2018-12-21 오후 5:28:37

스포츠서울

 

겨울철 빙판길 낙상사고로 인한 골절… 빠른 치료가 급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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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본격적인 겨울 한파가 시작된 가운데, 전국적으로 도로가 얼어 빙판길 낙상사고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노인층은 겨울철 가벼운 낙상사고로 인해 골반이나 대퇴골, 척추 등의 골절로 이어져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KS병원 정준모 원장은 “매년 겨울철이 되면 춥고 미끄러운 빙판으로 인해 균형감각이 떨어진 노년층의 낙상사고율이 급증한다. 노년층의 대부분이 골밀도가 낮고 뼈의 강도가 약하기 때문”이라며, “또 겨울철 두꺼운 외투 등으로 인해 민첩성이 떨어지고 근육이나 관절이 경직되어 있어 사고 발생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특히 겨울철 낙상사고의 경우, 넘어지면서 발목이 꺾이거나 반사적으로 바닥을 짚어 손가락, 손목 골절이 많이 발생한다.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로 근육이 경직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손상 정도가 심하고 극심한 통증과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큰 통증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병원을 찾지 않고 방치되는 경우가 빈번하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손은 신경이 집중되어 있는 부위이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일반적인 경우는 2, 3개월 치료를 하면 회복되지만, 손가락 등 복합 골절의 경우에는 수술이 동반될 수 있고, 노인의 경우에는 뼈의 강도가 약해 손상의 정도가 더욱 심하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겨울철 낙상사고로 인한 골절의 경우 빠른 치료와 신속한 재활을 통해 신체적 기능이 떨어지지 않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만일 낙상사고가 발생했다면, 통증 유무와 관계없이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다만 병원 선택 시에는 다양한 합병증과 꾸준한 재활치료가 가능한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 최고의 치료는 예방이라는 말이 있다. 노년층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칼슘 섭취를 통해 골밀도를 높여주는 것이 좋고, 외출 시에는 지팡이를 지녀 안전하게 걷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 또 편안한 신발을 신어 겨울철 낙상사고를 예방하고, 빙판길을 걸을 때는 평소보다 걸음 속도와 보폭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안전하다.  


원문보기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712907#csidx0de45a36f6c10458fb5baf960ed0752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