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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 관절센터 정병준 원장

작성자명관리자
조회수620
등록일2018-10-24 오후 3: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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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스포츠손상 빈번.‥통증 있을 땐 병원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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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바람이 부는 요즘,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등산, 테니스, 골프 등의 각종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또 환절기 면역력을 기르기 위해 체력을 보강하고 각종 질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실내운동을 시작하는 이들도 늘었다.

 

하지만 운동이 무조건 신체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때에 따라서는 무리한 운동이 오히려 스포츠손상 등의 질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 병원들에는 갑작스럽게 증가한 운동으로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손상을 유발하는 운동들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예컨대 테니스나 골프처럼 상체를 주로 사용하는 운동의 경우에는 어깨나 팔 쪽 연골이 손상되기 쉽다. 또 축구나 마라톤, 족구와 같이 하체를 주로 이용하는 운동은 무릎이나 십자인대파열이 쉽게 나타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전후로 충분한 스트레칭을 해주어 신체의 유연성을 확보해 두는 것이 좋다. 날씨와 관계없이 운동은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꾸준히 해주어 근력을 쌓는 것도 필요하며, 부상 시에는 바로 전문가에게 진단을 받아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동 중 스포츠손상이 나타나면 대부분의 사람이 갑작스러운 근육통으로 착각해 장시간 방치하곤 한다. 하지만 손상이 심하면 시간이 갈수록 증상이 악화되어 강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늦지 않게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을 것이 권장된다.

스포츠손상의 치료는 정도가 심각하지 않은 경우라면 인대치료나 물리치료 등의 비수술적인 치료만으로도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비수술적 치료는 비교적 간단하게 손상된 인대나 관절, 힘줄, 근육 등을 회복시키고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치료법이다.

 

만일 심각한 스포츠손상이라면 수술이 불가피할 수도 있다. 스포츠손상은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인대재건술, 연골판 절제술 및 봉합술 등이 주로 시행되는데, 어떤 신체 부위냐에 따라 수술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자신에 맞는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정병준 강남KS병원 원장은 “화창한 가을철을 맞아 운동을 시작했다가 부상을 입고 병원을 찾는 이들이 적지 않다”라며, “봄이나 가을같이 날씨가 좋을 때 많이 증가하는 스포츠손상을 막기 위해선 무리하게 운동량을 늘리지 않아야 하며, 정확한 자세로 운동을 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운동 전 근육이 놀라지 않도록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좋으며, 운동 후에는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기 위해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여 조언했다.

장주연 기자 kima@etoday.co.kr

기사출처 :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677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