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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 관절센터 정병준 원장

작성자명관리자
조회수759
등록일2018-05-19 오후 12: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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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스포츠 활동 늘었다면, 스포츠손상 주의해야… 손상 초기 대처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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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들어 완연한 초여름 날씨에 접어들고 있다. 햇살이 강하게 내리쬐는 이 시기에는 야외활동을 즐기는 이들도 늘어나는데, 특히 취미로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은 자칫 과도한 근육과 관절 사용으로 스포츠손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스포츠손상이란 스포츠 경기나 운동을 하다 입는 부상을 뜻하는 말로, 직접적이거나 간접적인 외상과 과사용(overuse)으로 인한 모든 종류의 손상을 의미한다. 주로 무릎이나 허리, 어깨, 발목 등에서 발생하며, 근육손상이나 건염, 염좌 등으로 진단된다.

강남KS병원 정병준 원장은 "봄철 스포츠손상은 주로 무리한 근력운동을 하거나 단기간 내 과도하게 같은 동작을 반복한 경우에 무릎, 발목, 어깨관절 등의 근골격계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최근 스포츠손상은 여가시간이 증가하고, 자기 관리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더욱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특히 봄과 초여름에는 겨울 동안 굳어 있던 근육을 충분히 풀지 않은 상태에서 과도하게 근육을 사용했다가 근육이나 인대, 뼈 등에 스포츠손상을 입기 쉽다.

따라서 운동 전 충분히 스트레칭을 해주고, 자신의 체력에 맞춰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운동 후에는 반신욕을 통해 근육을 풀어주는 등의 방식으로 스포츠손상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만일 야외 활동이나 스포츠활동 중 스포츠 손상이 발생했다면, 얼음찜질이나 소염제 복용, 파스 등을 사용해 자가치료를 우선 시행할 수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방법으로는 큰 효과가 없고, 계속해서 통증이 심해지거나 손상 부위가 부어 오른다면 염증이나 골절을 의심해 보고 곧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병원을 찾기 전 통증이 지속된다면 확진을 받을 때까지 손상 부위의 움직임은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 손상 의심 부위를 부목으로 고정하고, 편안한 자세로 누워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병원 진단 후에는 수술을 요하는 심각한 상태가 아니라면 증상에 따라 비수술 치료법으로 소염제 처방, 줄기세포DNA주사, 프롤로테라피 등과 함께 체외충격파와 같은 물리 치료를 적용할 수 있고, 심한 경우 손상 정도에 따른 수술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정 원장은 “스포츠손상은 초기 미흡한 대처로 방치했다간 자칫 큰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기 때문에, 추가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저절로 나으려니 하지 말고 병원 진료를 받을 것이 당부된다”고 조언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기사바로보기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367349&code=61171911&cp=n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