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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 관절센터 양석훈 원장

작성자명관리자
조회수820
등록일2017-07-10 오전 10:33:20

 

​오십견 30대, 40대도 예외 아니다

 

 

어깨통증이 오면 제일 먼저 ‘오십견’을 떠올리곤 한다. 전체 어깨 환자의 5~20% 정도를 차지하는 오십견은 주로 50대에서 잘 생긴다고 해서 붙여진 용어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30~40대에서도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2014년 오십견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중 40대와 30대 이하가 1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십견은 특별한 외상없이 어깨에 통증을 느끼고, 관절의 굳으면서 움직임의 제한이 오는 질환이다. 정확한 의학용어로는 ‘동결견’ 이나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영상의학적 검사상 어깨 관절막이 염증으로 인해 두꺼워지고 볼륨이 감소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이, 한쪽이 온 경우 20%에서 반대쪽에도 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발생하는 원인은 특별한 원인이 없는 특발성인 경우와 뚜렷한 원인 후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 특발성의 경우 알려진 선행 요인으로 주로 노화가 꼽히나, 장시간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한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경우,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경우 등에서 잘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당뇨나 갑상선 질환, 암이나 신경계 질환을 앓는 환자들이나 담배, 약물 등도 연관성이 높다. 이차성인 경우에는 관절 내 병변이 있거나, 골절 등의 외상, 수술 후 장시간의 고정 이후에 발생하게 된다.  

 

오십견이 발생하면 일상 생활에서 뿐 아니라 야간에 심한 통증을 느끼고, 능동적, 수동적 관절 운동의 제한 되는 대표적인 증상을 보인다. 처음에는 어깨를 안쪽으로 돌리기 힘들고, 이후에는 팔을 앞으로 들기 힘들어하며, 세수나 머리 빗을 때, 옷입고 벗기 등의 기본적인 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오십견에 대한 흔한 생각 중 하나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낫는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물론 일부의 환자들은 단계를 거쳐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 그 기간이 적게는 6개월에서 많게는 수년이상 걸리는 경우가 있고, 그동안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과 함께 어깨 근력이 약해지는 것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고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KS병원 양석훈 원장은 “오십견은 진행 초기에 전문가의 도움으로 정확한 진단 및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젊은 연령에서 발생하는 오십견은 원인이 있는 경우가 많고, 스포츠나 직업활동에 불편함을 크게 초래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 및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말했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7071240018&code=940601#csidxc4cb51dc856902ab9527fe0d7c0bb50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