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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 관절센터 양석훈 원장

작성자명관리자
조회수1098
등록일2018-06-14 오후 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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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KS병원, 이유 모를 현대인의 어깨 통증, ‘회전근개파열’ 의심해봐야

 

-오십견과 다른 어깨통증, 이유 없이 지속될 때 진료 필요
-힘줄 노화로 발병, 과도한 운동으로 젊은 층 유병률도 높아

 

 

직장인이나 주부, 학생 등, 많은 현대인들이 정확한 이유를 알 수 없는 어깨 통증을 겪는다. 기본적으로 피로와 스트레스가 어깨 근육과 관절에 부담을 주고, 장시간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잘못된 자세로 인해 통증이 가중되기 때문이다. 

어깨통증을 호소하는 환자 범위도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하다. 20~30대의 경우에는 과도하게 운동을 하다 외상을 입으면서 어깨통증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고, 40~50대 중 장년 층에서는 오래 시간 누적되어온 업무 스트레스와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로 통증이 시작되곤 한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어깨 통증의 정확한 병명을 알아야 하는 것이다. 특히 40~50대 어깨통증 환자들의 경우 대부분 ‘오십견’을 먼저 떠올리게 되지만, 실제 어깨통증 환자의 약 80%는 회전근개가 원인이라는 것을 알아 두어야 한다.

강남 KS병원 양석훈원장은“어깨 통증이 수개월이 넘도록 지속된다면, 회전근개 손상이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한다. 회전근개파열은 팔을 위로 들어올리거나 뻗을 때 통증을 느끼게 되고, 밤에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할 경우가벼운 통증에서 시작해 나중에는 큰 통증으로 변하게 되며, 파열된 힘줄이 변성되고 파열 크기가 진행할 수 있어 조기에 진단받고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회전근개파열은 팔을 위로 들거나 옆으로 돌리는 역할을 하는 회전근개가 반복적인 충격을 받거나 마찰에 의해 파열되고 염증이 생긴 상태로, 대부분은 힘줄의 노화로 발생해 중장년층에서 흔히 발견된다. 다만 최근 헬스나 수영 등의 무리한 운동을 하다 질환이 발생하는 젊은 층들도 많다.

회전근개파열은 신체검진 후 초음파만으로도 조기진단이 가능하다. 치료는 파열이나 통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 운동치료, 약물치료, 주사치료만으로도 치료할 수 있으나, 전층파열로 진행하거나, 꾸준한 보존적 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한 경우에는 MRI를 통해 정밀 검사 후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보아야 한다.

대표적인 회전근개파열수술은 관절경을 이용해 파열된 힘줄을 봉합하는 수술법이다. 이는 절개부위가 작고 비교적 통증도 적어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파열이 너무 심해 변성이 많이 진행했거나, 관절염을 동반한 경우에는 인공관절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숙련된 어깨 전문의를 통해 신중하게 진단을 받은 후 치료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양석훈 원장은 “회전근개 파열은 통증의 정도와 더불어 연령 및 직업과 스포츠 활동에 따른 어깨의 기능 요구에 따라 환자마다 맞춤형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수술적 치료와 운동 요법이 우선 시행되지만, 외상 후 발생하거나 활동 수준이 높은 경우에는 회전근개로부터 최대한의 기능을 얻기 위해 조기에 관절경 수술을 고려하기도 한다.”고하였다. “또 치료 이후에는 회전근개를 보호하면서 수동적 관절 움직임을 통해 감각과 운동감을 회복시켜주는 재활운동을 먼저 시행한 후, 이후에 통증이 없는 범위에서 어깨 관절 주변의 근력을 강화시켜주는 재활치료까지 한 뒤 스포츠나 일상생활에 복귀하는 것이 좋다”라고 덧붙여 조언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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